가성비 좋고 푸짐하고 맛도 좋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닭'입니다.
평일에 슈퍼에 쇼핑하러 갔다가 어머~ 1.2킬로그램이나 되는데 5천원도 안 되는 가격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어야 해요.
아이들도, 저도, 그리고 남편도 가장 사랑하는 닭강마리 요리를 맛보고 싶어하지 않았던 재료들을 사왔습니다.
원래 물에 빠진 닭은 잘 안먹는다고 했는데 이건 양념 맛이라도 보게 된다고나 할까!!
이번에도 간편하고 맛있는 레시피 그대로 돌아가면서 끓였는데 오~ 언제나 찐맛 그대로!다들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시네요.
닭볶음탕용 닭 1.2kg 감자 중사이즈 2개 양파 중사이즈 1개 대파 일근 당근 85g
농간장 (9) 고추 듬뿍 (4) 황설탕 (3) 다진 마늘 (2) 후추 약간
물 650~700ml 소주 얼마 남지 않았다면 생략 가능)
▶ ( ) = 밥 스푼.
800~1kg 정도로 준비하면 딱 맞는 닭볶음탕이기 때문에 저는 물, 고춧가루, 소금을 원하는 만큼 첨가했습니다.그거 요리하면서 공개할게요
날개 끝부분도 정리해주고 기름진 거는 가위로 잘라줘~ 기타 등등 정리해서
오고~아무튼 오늘따라 더 더러운 보이는 이유는 뭔가^^;;
요래야, 불순물도 없애고 기름도 깨끗이 정리가 됩니다
농구 간장 9고춧가루 듬뿍4조각 마늘2황사당 고르게 3후추 가루 약간
이것만 넣어도 맛이 나오나?하지만 충분히 맛이 나올 뿐 아니라, 고추장이 먹혀들지 않고 농후한 탓 트리 명의 레 시 비입니다.
사실 원레시피대로 600ml의 물에 위의 재료를 넣어줬더니 소금이 필요없지만 여기에 물을 더 넣어 소금 슬쩍 넣어주고 간을 맞춰줬어요.
울퉁불퉁 소리 맛있죠?:) 백종원 요리레시피 회차 재료 넣어주고 끓이기만 하면 ok!!
언제부턴가 이대로 만들고 있는 데다가, 걸리는 맛있다는 생각에 정착했습니다.(웃음)
어떻습니까 더욱 맛있어 보인다. 나 보이 성주.
근데 닭발이 두개라서 정말 아쉬워;; 저는 좋아하지 않는대 매번 남편이 못먹어서 아이들에게 물려주곤해 ^^;; 이번에는 다리만 사다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ㅋ
그럼 또 제가 못 먹을까요?아~ 진짜 닭다리 때문에... 다 좋아하는데 하나 더 넣고 끓이고 해야지...
어쨌든 국물을 넣어 두었기 때문에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소주 안주로도 최고니까요(웃음) 이거 사 먹기에는 그렇게 비쌉니다.가성비 좋게 집에서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