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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보쌈 소스 삶는 법

pri4iqq 2021. 7. 7. 13:49

낮에는 돼지고기 끓이고 막걸리도 한 잔 걸쳤더니 흐물흐물 낮잠을 자고 나서 또 배고파서 야식까지 시켜 먹었네요.

배불리 먹어서 늦게 자야 돼서 이거 올리려고요저번에 김장김치가 생겨서 보쌈을 좀 먹었는데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우리집 남자 두 명이 아주 잘 먹더라구요.다시 생각나서 마트에 갔을 때 앞다리 살을 더 사봤어요.

이번에는 달달한 마늘보쌈 소스가 먹고 싶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방찬 : 그러면 돼지고기 삶는 방법과 소스까지 시작을 해볼까요

재료 준비 4인분 기준

보쌈 삶을 때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700g, 대파 1대, 양파 12개, 카누 1봉지, 된장 1대추 1(선택)

마늘보쌈소스 : 카놀라유2, 다진마늘7, 사과조림1, 국간장1, 올리고당4, 식초1

 

* 성인 스푼으로 계량하였습니다.

먼저 고기부터 익혀야 해요 응 ~ 보쌈에 적합한 고기 부위는 기름진 것을 좋아하신다면 삼겹살을 이용하시고 목살이나 저처럼 앞다리로 하셔도 됩니다.

간편하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압력밥솥을 이용했습니다찬물로 고기를 헹구어 솥에 넣고 대파와 양파를 먼저 사이에 넣습니다.월계수 잎이 있으면 한두 장 드세요.

저번에 대추나 만들어놨던 것도 것도 1스푼 넣어보겠습니다(이것이 없으면 생략해도 됩니다).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된장도 한 숟가락 넣었어요.그냥 넣지 말고 물에 같이 풀어서 넣으시면 돼요
커피 가루를 넣어봤더니 사와서 카누도 미니 1봉지 넣어봤어요

이번에는 물에 풀었습니다만, 고기나 생선 요리를 할 때 쌀뜨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하긴 저번에는 쌀도 씻은 김에 그 물을 사용했는데 그 잡맛이 더 잘 빠졌어요.물론 고기가 신선하다면 그걸로 괜찮지만

어쨌든 오래 재료가 잠겨서 없어도 돼요 반 정도만 잠기게 부어 주세요.뚜껑을 닫고 더 오를 때까지 중불에서 끓이고, 그 후에는 불을 조금 약하게 해서 총 23분간 끓이세요.
추 내려갈 때까지 뜸을 떠서 다시 떠보겠습니다전체적인 시간은 30분 정도는 잡아야 할 것 같아요.
보들보들~ 부드럽고 잘 구워지네요.저희 집은 기름기가 적고 고기가 많은 것을 선호합니다.
이제 위에 얹어먹는 마늘보쌈 소스를 만들어보아요~ 기름을 두 스푼정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줍니다.사과 조림이 있어서 한 스푼 넣어봤는데, 이거 없으면 넘어가세요.
마늘보쌈소스 : 카놀라유2, 마늘7, 사과조림1, 국간장1, 올리고당4, 식초1

단짠도 발라야 되니까 단짠간장이랑 올리고당을 넣어줬어요식초도 넣어줬어요

약한 불로 살짝 저으면서 수분을 좀 날려주세요마늘의 매운 맛이 빠지고 달달하게 소스가 만들어집니다게 마늘로 하면 더 부드러운 식감이 되고, 마늘만 볶아서 꿀을 섞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수육 위에 앉으면 파는 마늘보쌈 부럽지 않아요근데 이번에 고기 양이 적다고 두 남자가 더 없나 하고 아쉬워하고 있어요미안w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는 수육이라고 하는데 파는 음식을 먹을 때는 왜 보삼이라고 하는지 착각하게 되시죠?

수육과 보쌈의 차이를 검색해 보면, 수육은 소나 돼지고기를 삶은 것을 말하고, 보쌈은 여기에 김치나 무말랭이를 곁들이거나 싸서 먹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고기를 끓일 때는 그냥 돼지 삶는 법이라고 해야 옳을 것 같아요구워먹을 때보다 훨씬 편하고 담백해요~
친구가 추천해 준 마 막걸리도 마트에서 봐서 하나 사와서 개봉했어요.~고기를 삶다가 남편이 짜파게티 노래를 불러서 이것도 같이 먹었어요.이상한 조합이지만 현실 식탁은 이렇습니다. 짜장계열로 먹으면 더 맛있을텐데 계란후라이까지 만들기엔 좀 오바할 것 같아서 치즈만 한장 얹어봤습니다
내가 만들었는데 무생채도 맛있어?쌈에 싸먹고 막걸리도 타먹다가 주량이 약해서 결국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이렇게 토요일이 흘렀습니다집에서 먹는 걸 즐기게 되었어요.이웃들도 쉬는 날에는 편하게 드시고 푹 쉬세요.^^

 

아직 이웃이 아니시면 추가해서 또 놀러오세요~

@밍기맘마 https://in.naver.com 어서오세요~ 밍기맘마와 함께해요~ 팬츄가 계속♥ 감사합니다 재팬도 좋아해요: ) 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