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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동치미 담그는 법) 나박 동치미 담그는 법 나박김치

pri4iqq 2021. 8. 3. 06:00

나박김치는 무와 배추를 주재료로 활용해서 담근 국김치의 일종인데 주로 제사에 올리거나 설날에 떡국과 함께 먹는 편인데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 어느 계절에 만들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저 박물관 김장 분에 관한 내용으로 게시물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메뉴의 경우 무를 주재료로 활용하되 국물이 맑아 오래 보관하는 저장용 동치미와 달리 국물에 고춧가루를 첨가해 연한 붉은색과 얼큰한 맛을 내면서도 사과와 배를 국물에 더해 단맛을 더하여 오랜 시간 두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 메뉴는 사과와 배를 갈아서 곱게 체에 걸러서 국물만 더해야 해요. 저처럼 배 대신 배 음료를 더해 만들어 주셔도 좋으니 배가 없는 경우 배를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 알배추 9~10장(400g) 무 550g (반정도) 대파 50g 다진마늘 2T 생강 1조각 배 음료 150ml 사과 150g 양파 중간사이즈 1.5리터 소금 2T 고춧가루 1~2T 홍고추 1~2개 까나리액젓 1T

1. 알배추와 무를 위에서 말한 만큼 계량을 한 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세요.
2. 세척한 무와 배추를 숟가락으로 떠서 먹기 좋은 크기의 사각형으로 잘라주세요.(무는 두께가 너무 굵지 않게 2mm정도 두께로 폭이 2~2.5cm 되도록 썰고 배추도 폭이 2~2.5cm정도 되도록 썰어요)
3. 먹기좋은 크기로 썬 배추와 무에 소금 2T를 넣고 30분 정도 절여주세요. (30분 정도 담근 후 물로 헹구지 마시고 그대로 조리해주세요.)
4. 말한 만큼의 사과와 생강, 마늘, 양파를 핸드 블렌더 용기에 함께 담은 후 배 150g 또는 배 음료 150ml를 첨가하여 핸드 블렌더로 한번에 분쇄하세요. (핸드블렌더에 과일등의 재료를 넣어서 분쇄할때 소량의 물을 더하면 잘 분쇄가 되지만 저는 배대신 배음료를 더해주면 쉽게 분쇄가 되거든요)

사진에는 없지만, 대파도 얇게 썰어서 준비해 주십시오, 사과의 경우는 핸드 블렌더로 분쇄해도 좋지만, 따로 강판에 갈아서 국물만 넣어 주십시오.

5.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물 500ml에 고춧가루 1~2T를 풀어 준비하세요.
6. 무와 배추가 왼쪽 상단의 사진 구루에 절여지면 따로 소금기를 씻어내거나 절였을 때 흘러나온 수분을 버리지 마시고 아까 고춧가루 푼물을 깨끗이 걸러서 부어주시고 굵은 고춧가루는 걸러주시고 붉은 국물만 들어가도록 하세요. (이렇게 고운 고운 고운 고운 고운 고운 체로 걸러내면 국물이 말끔해져요)
7. 그리고 핸드 블렌더로 분쇄해 준 사과, 양파, 마늘, 생강, 배의 혼합물을 잘게 체에 걸러서 국물만 김치에 들어가도록 하세요. (내용물을 체에 친 상태에서 스프에 살짝 담가 풀면 건더기는 체에 남고, 국물만 스프에 빠지므로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8. 이제 물을 500ml 넣은 후 나머지 500ml의 물은 핸드 블렌더로 분쇄하여 국물만 육수에 빠지도록 하고, 남은 건더기가 들어간 체에 부어 남은 국물을 모두 수프로 흡수시키는 데 활용하십시오. (따라서 첨가되는 물의 총량은 1.5리터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른 후 물에 담가 씨를 어느 정도 제거한 홍고추와 대파를 넣고 까나리액젓 1T를 첨가한 후 잘 섞어주세요.상온에 하루 정도 두어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국물에서 거품이 나오면 냉장고에 넣으세요.

이번 메뉴는 열무물 김치를 담글 때처럼 풀을 만들 필요도 없고 만드는 과정도 단순한 편이라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조리가 완료되기 때문에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드시기 좋은 메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플레이팅 영상이 완성된 요리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가까이서 찍은 영상을 첨부하였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위의 동영상까지 함께 사용해 보세요.

나박김치는 상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만들어두었다가 국물처럼 드시면 시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