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안에서 숙성시키면 고급 백반으로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요즘에는 택배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고 추석선물도 자주 산다던데요?
오늘은 보리 중에서도 숙성시킨 굴비 세트를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손 만드는 법과 요리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제가 이번에 먹었던 보리굴비 세트는 모닝와이드, 생생정보통신 등 방송에도 출연한 전라남도 광주의 맛집 '초선옥'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아무래도 유명한 맛집에서 팔고 있는 거야. 「보고 보니, 퀄리티는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전국 각지, 섬지역까지 모든 지역으로 무료배송이 되고 오후 3시 이전에 구매하면 당일 발송이 되기 때문에 추석선물을 하실 때 발송지역으로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진공 팩에 있고 아이스 팩도 붙어 있기 때문에 신선함이 떨어질 걱정은 없었는데바로 냉동실에 보관해 먹을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안 그래도 요즘 TV에서 조기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먹고 싶었는데 빨리 먹어보고 싶었어요.
팩에서 꺼냈는데 이런 모습이더라고요.실은 1시간 정도 자연 해동 후 빵에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 가열하면 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만, 깜빡 잊고 꺼내 두지 않아서, 그대로 따뜻하게 하기로 했습니다!머리에 비닐이 있어서 빼고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렸어요자연해동을 안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따뜻해졌네요. (웃음며칠 전에 제사를 지내고 가져온 음식과 함께 상을 차려 먹기로 했어요.한정식이 부럽지 않은 한상이 됐군요. ㅋ보리 속에서 숙성시킨 조기는 젓갈을 담글 일이 별로 없어요그래서인지 한정식집에서도 늘 아주머니들이 장갑을 끼고 손질을 해주던 생각이 나서 얼른 장갑을 끼고 손질을 해보기로 했어요.
추석선물로 좋은 조기 손질 방법과 조리법이 동봉된 종이에도 조기 손질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머리와 지느러미를 떼고 반으로 잘라 고기와 뼈를 분리해 주면 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일단 가위로 털을 제거하고 손으로 살을 발라주기 때문에 상당히 예쁘게 잘 빠졌습니다.역시 내장은 씁쓸하기 때문에 내장은 제거하는 편이 더 좋아요.
꼼꼼하게 바른 피부를 가져보고 정말 뻣뻣하게 말랐어요. 하나는 그냥 먹어보기만 해도 짠맛이 있어서 밥이랑 먹기 딱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예전에 먹었을 때는 말리면서 숙성된 거야보니까 약간 뭉침이 있었습니다만, 솔잎으로 찐 탓인지 그런 뭉침이 없어서 좋아요.
따끈따끈한 흰쌀밥에 얹어 먹어보니 짠맛이 나는 생선이 쫄깃쫄깃해서 맛과 풍미가 뛰어났어요~티비에서 봤을 때 시원한 녹차수에 밥을 말아먹는 모습이 나와서 녹차수도 준비해 말아봤어요밥알이 차가운 녹차수에 탱글탱글하고 그 위에 생선살을 올려서 먹어봤어요내장에 가까운 살이라 조금 매웠던 게 있었는데 이렇게 먹으면 그런 냄새나고 쌉쌀한 맛이 나서 더 개운한 맛이 납니다.^^한 입 한 입 먹으면서도 정말 고급지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역시 귀하고 고급스러워서 추석 선물로 많이 가지 않을까 생각했고 집에서도 이렇게 먹을 수 있다니 감격스러웠습니다 ㅋ
그냥 생으로 먹어도 되지만 다른 조기 조리법이 없을까 해서 이번에 고추장에 무쳐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아버님 댁에 숫자를 만들어 가는 날이어서 고추장보리굴비무침을 만들어 가기로 했어요일단 두 마리를 1시간 정도 자연 해동시켜서살짝 프라이팬에 구우려고 그랬더니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서 10분 정도 구워줬어요.그 사이에 양념을 준비해봤습니다종이에적혀있던요리법은다진마늘을넣어야하는데저는다진마늘대신편마늘한개반을넣었어요.그리고 밥 스푼 기준으로 고추장 듬뿍 두 잔, 매실청 한 잔, 요리당 한 잔, 깨 약간을 넣어서 간을 맞춰 보았습니다.그리고 먼저 잘 섞어줬어요~여기서 간을 보시고 나서 취향에 맞게 양념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자체에 소금기가 있어서 너무 짜지 않게 해 주세요!양념을 준비하는 동안 구워서 손으로 발라 양념에 넣어줬어요양 두 마리인데 꽤 푸짐하더라고요덜 찌그러지게 주물러줍니다여기서 참기름을 반만 넣고 버무리면 고소한 향기가 나서 더 맛있어요!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집에서 먹을 것도 좀 아껴뒀다가 찬통에 넣었어요그 외에도 간장조림 등 총 7가지 반찬과 함께 아버지 집에도 가지고 왔습니다.~잘드시면 추석선물로 사드리려고 합니다!그리고 저희는 오늘 점심에 맛을 볼 수 있었어요매콤하면서도 달기도 하고 독특한 코크와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이 좋아졌습니다.일단 그냥 먹기 때도 괜찮았습니다만, 내장에 가까운 살에는 조금 비린내와 쓴맛이 있었습니다.이렇게 양념을 해서 먹으면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흰쌀에 얹어도 밥도둑이지만 이것도 녹차물에 타먹으면 맛있으니까 내일 점심에는 다른 반찬없이 밥을 말아먹어야겠네요!
이렇게 맛있게 먹으니 조선집 본점에서 먹는 맛이 궁금해요.팔로워 238명, 팔로잉 207명, 게시물 129건 - 광주맛집 초선옥(@gj_chosunok)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마침 보리굴비 세트에 같이 할인쿠폰이 와서 광주 놀러갈 때 한번 들러볼까 해요:)
항상 추석선물을 고민할 때 비슷한 게 질릴 때가 있었는데 뭔가 좀 고급스럽기도 하고 생각보다 손질법이나 요리법이 어렵지 않아서 좀 더 특별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