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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떡볶이, 황금레시피, 로제떡볶이

pri4iqq 2021. 9. 26. 19:17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밀린 청소도 하면서 하루를 보냈거든요.며칠 동안 저랑 느끼한 걸 먹었더니 오늘은 매운 떡볶이가 먹고 싶더라고요그동안 미뤄왔던 로제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떡볶이 황금레시피

로제는 토마토소스와 크림을 섞을 때 분홍색을 띠는데 그걸 프랑스어에서 가져온 말이래요저도 처음에는 파스타로 알고 토마토와 크림의 중간 맛 정도로 생각하고 만들어 먹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화제가 됐고 원래 떡볶이 업체도 로제 떡볶이 경쟁이 치열했어요각 브랜드에 따라 맛이 다르기 때문에 배달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높은 메뉴입니다. 골라 먹는 재미도 있어요

맵거나 크림맛만 먹으면 좀 느끼할 수 있는데 고추장이 들어가서 매운 맛이 나게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가면 저희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아요.

오늘 만든 거는 류수영 씨가 소개한 레시피를 기본으로 해서 만들었어요.볶은 고추장에 생크림(또는 우유)을 넣어 만드는 레시피입니다.입에 달라붙는 게 너무 맛있어요 재료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아요.집에서 만드는 로제 떡볶이의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웃분들도 맛있게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넉넉히 2인분(계량:큰술=밥스푼, 컵=종이컵)

 

떡볶이 250g정도(약 한접시) 소시지 또는 햄 작은 한줌 어묵 1~2장 통마늘 4~5개 대파 1대

떡삶기 : 설탕 1.5큰술, 소금 12큰술, 물 3컵

식용유 2큰술 고추장 2큰술 듬뿍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올려서 1큰술 1큰술

물 1.5컵 생크림 또는 우유 23~12컵

선택 재료 : 평당면 불린 것 작게 한 줌, 조미료 약간, 매운 고추

 

 

기본적인 재료는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떡은 밀 누들 떡 200g과 곤약 떡 1열을 준비하고, 사각 어묵 2장, 대파는 가는 부분 중심으로 2개 준비했습니다만, 큰 것이라면 1개만으로 충분합니다.비엔나 소시지 대신 베이컨이나 다른 햄도 좋고, 통째로 마늘이 없으면 다진 것으로 준비하세요.

파의 반은 송이, 반은 어슷썰기, 마늘은 얇게 썬다.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소시지는 칼집을 넣습니다.납작 당면은 넣어 주면 맛있기 때문에 적어도 30분 전에는 불려 둡니다.
류수영 씨의 레시피에 따르면 떡을 데치는 과정이었어요.이게 너무 신기해서 그냥 물 3컵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떡도 넣고 뭉근한 불에서 끓입니다.삶는다는 표현이 맛을 띨 정도로 팔팔 끓이는 것이 아니라 은근히 맛이 날 때까지 약한 불에서 4~5분 정도 끓이지 않도록 해 두었다가 찬물에 헹굽니다.떡도 맛이 빠지면 맛있어져요 떡이 더 쫄깃쫄깃해요.
이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2큰술 넣고 잘게 썬 파를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마늘을 넣고 노릇노릇 익을 때까지 볶습니다.
고추장 2큰술을 넣고 약한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불이 세지면 금방 익으니까 2분 정도 볶다가 떡과 소시지 또는 햄을 넣고 약 2분 정도 더 볶다가 잘 익으면 물 2컵을 넣고 끓입니다.당면이 있어서 물양을 좀 더 넣었는데도 못 넣었으면 반컵 정도는 줄여도 돼요.
끓으면 어묵과 대파를 넣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또 사과잼 1큰술, 간장 1큰술 넣습니다.방송에서 봤기 때문에 사과잼을 활용하면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딱 만들어 놨기 때문에 넣었어요없으면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바꿔주세요. 사과잼을 넣으니까 신기하게 맛있네요.

양념을 다 푼 다음에 불려놓은 당면을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줬어요맛을 보고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생크림이나 우유를 넣습니다.원 레시피는 생크림을 넣으라고 했는데 저도 넣으려면 정말 조금밖에 없었어요.그래서 우유로 바꿨는데 맛이 좋았어요12컵만 더 넣어보시고 조금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여기에 조미료의 맛을 넣어 주면 가게 밖에서 팔고 있는 맛이 난다고 합니다만, 저는 없기 때문에 생략했습니다.확실히 떡볶이를 만들 때 시판되는 맛을 내려면 조미료가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푹 삶아낸 후 불을 끄면 됩니다.

그릇에 옮겨 담은 다음에 치즈를 올렸어요슬라이스도 좋은 데가 없어서 피자치즈를 올려줬어요크림맛 끝에 매운맛이 훨씬 올라가는게 역시 맛있네요~
저는 아이랑 같이 먹기 위해 안 매운 고추장으로 했는데 취향에 따라 매운 고추장을 넣거나 마지막에 청양고추까지 잘라서 넣으면 좋겠어요.치즈도 올리면 더 좋아요.
똥꼬도 있으면 같이 넣기도 하고 저처럼 납작한 당면은 꼭 넣어보세요. 뭉근한 소스에 이들 재료가 잘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오남쌤의 레시피도 딱 마음에 들어요~ 로제떡볶이의 황금레시피로 인정합니다~ 이대로 만들어봐요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연휴도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