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많이 샀다고 해서 나눠 먹으려고 제게 주신 구운 감태가 너무 좋아서 매 끼 김처럼 잘라 먹는 게 주였는데 이번에는 예쁘게 만들어 먹고 싶어서 감태 요리법으로 솜씨를 좀 보여줬다고 할까요?사무실에서 점심시간에 매일 같은 반찬을 먹는 게 지겹다는 동료를 위해 도시락 반찬으로 준비해 봤어요.흔한 메뉴예요~ ㅎㅎ 맛있게 먹고 힘내자~ 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기 때문에 잘 만들었어요~ 계란말이 만드는 법은 은근히 어려울 것 같고 쉬울 것 같잖아요. ^^ 좋은 결과니 좋아요!구운 감태는 그 사이에 들어가 있죠?계란 두께도 괜찮고~무엇을 할까?고민 없이 도시락 반찬으로 제일 달게 만들었는데 오늘은 좀 다르네요.귀한 재료를 넣고 계란말이를 만드는 방법이잖아요바다 냄새 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것도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반찬에 넣어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거든요마침 감태 요리법이 뭐가 있을까? 본 적도 있는데 많이 드시네요~에 특별한게 없어저도 안 해줬어요재료 계란 6구 구운 감태 2장소금 1뿌리 미림 1큰술익은 감태는 김처럼 양념소금이 뿌려져 있었어요저는 평소보다 소금을 덜 넣었어요계란말이는 해놓고 싱거우면 케첩 찍어먹어도 되잖아요아예 세게 하지 않는 게 좋아요심심해도 맛있고~계란은 그릇에 준비하고 조금이라도 덜 묽게 하기 위해서 계란은 모두 제거해 주세요~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미림1을 한 숟가락 넣어줬어요잘 섞어서 준비하세요.~평소에는 물을 부어주는데 이때는 부서지는 느낌없이 만들어주기 때문에 넣지 않았습니다.부드럽게 먹고 싶으면 넣으세요!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물을 3분의 1정도 붓습니다~ 팬을 넓게 펴서 아래가 살짝 익을 때쯤에감태 한 장 올립니다.~~~ 윗면은 완전히 익은 건 아니니 올려주시면 묻었어요~ 없으면 김으로 만드셔도 되고 치즈를 넣으셔도 되고 먹고 싶은 거 다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조금씩 익기 시작하면 끝부분부터 조금씩 감아줄 거예요불은 약불로 줄여 아랫면이 익기 전에 말아두면 계란말이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빨리 감아야 하니까 신속하게 해주셔야 해요.~헤매면 너무 익어서 붙지 않아!말아서 끝까지 가면 다시 아래쪽으로 당겨서 계란물을 조금 더 넣어서 같은 방법으로 감아주세요.이때 감태는 반으로 잘라주시면 사이즈가 잘 들어가요~이렇게 두 번 해보면 마지막이 되거든요.^^계란 6개로 구운 감죽 2장분이 딱 좋아요^^끝까지 말아서 앞뒤로 굽고 색을 입히면 더 맛있어 보이는 계란말이예요전용 팬이 없어도 이제 잘 할 수 있겠네요.역시 많이 해봐야 늘죠 (웃음)완성되면 꼭 식혀서 자르세요모양이 무너져요 안 그러면 단면이 잘 안 나와요
주부들에게 계란말이 만드는 방법은 너무 자주 먹어 간단하겠지만 초보 주부들에게는 전용 팬이 없는데 잘 될까. 라는 분 계시죠? 영상에 나온 대로 해봐요. 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있어요! 망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냥 꾹꾹 눌러주면 어느새 완성된다는 것!! 중간에 멈추지 마세요.^^
단면이 너무 예쁘죠? 도시락 반찬으로 이만큼 만들어서 보내주고 저는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서 아점에서 먹었는데 동생이랑 먹으면서 동생 말이 예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고 팥소를 한 입 베어물었을 때 부드러운데 평소에 먹는 식감이랑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부서지지 않고 맛있어요.감태나 김은 물을 넣지 않고 하는 게 훨씬 먹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기본을 가지고 있는 바다향기가 있죠? 그 맛도 나요^^기본 맛은 그대로인데 고소함이 더해졌어요~
빙글빙글 잘 말리는 거 보면 제가 표현한 식감을 아시죠?감태 요리법 별거 아니죠? 많이 있으면 많이 먹고 남은 건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으면 되는데 애매하게 남거나 저처럼 많이 먹다가 질리면 이렇게 해서 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예쁘게 싸서 도시락 반찬에 가득 담아서 보냈더니 혼자 먹길 잘했다고 하네요.나눠먹지 말고 각자 자리에서 먹고 맛있는 거 다 먹었대나 좋아하기 위해서 일부러 하는 말이잖아.매일 만들어 줄 줄 알았나 봐요. (웃음) 착각은 자유니까 가끔 이런 일이 있어도 해주면 기분 좋은 말을 해주니까 저는 또 필요할 때 열심히 만들어 줄게요!!이번 반찬은 제가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남은 것을 자꾸 감태 요리를 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들어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