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요리는 비린내 때문에 집에서는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코다리요 코다리.리만은 예외였습니다.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덜 나서 좋습니다. 냉동 코다리를 사서 양념장을 만들고 식용유를 넣고 졸이면 완성이 되거든요매콤달콤한 양념에 쫄깃한 코다리찜만 하면 손색없는 한끼가 완성되지만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기 귀찮을 때 이렇게 해주면 아이들도 맛있다며 즐겨 먹습니다.
개운해서 많이 넣고 감자까지 넣어서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밥이 도둑이었어요그래서 오늘은 만들기 좋은 코다리찜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조미료 다진 마늘 1큰술, 10큰술, 멸치 추출물 3큰술, 설탕 2큰술, 생강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1국자 얹어서 당 또는 꿀 1국자
코스트코에서 구입해 온 냉동 고다리는 양이 많아서 한 봉지 다 하면 많아야 절반 정도 쓰고 나머지는 무와 감자 등의 부재료로 채워서 만들어서 좋아요 푸짐한 물에 소금 한 잔 섞어서 해동해서 준비해 주시면 돼요코다리 생선은 손질도 아주 쉬운 편입니다 이런 지느러미나 굵게 튀어나온 가시만 가위로 잘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아이들과 함께 먹기 때문에 꼼꼼하게 제거했어요.야채는 대파를 쏭당쏭당 썰고 무는 쏭당쏭당 썰어요양파는 적당히 채썰어 준비합니다.감자를 14등분으로 주세요코다리 조림에 감자와 무도 넣으면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코다리가 잠기도록 물을 붓습니다.이때 쌀이랑 물을 넣어도 돼요여기에 식용유를 넣는 게 가장 중요한 사항이에요 깨지지 않게 하는 포인트예요 식용유를 13컵 정도 넣으면 되는데 예전에 대박집 분이 말씀하신 비법에서 굉장히 중요했어요코다리찜 양념은 다진마늘1, 큰술10, 멸치액젓3, 설탕2, 생강가루 약간 참기름1, 고춧가루1, 올리고 당 또는 물엿1, 넣어 비벼주세요
국물이 없으면 진한 간장을 사용하여 매운 식당의 반건조 간장 조림의 맛으로 즐기고 싶다면 단맛이나 간장을 조금 늘려도 좋아요.
감자랑 무대 파까지 다 넣고 기념장을 뿌릴 거예요보글보글 끓여주네요.불순물이 투덜투덜 나오면 잘 제거하도록 해요 그러면 더 개운한 맛을 낼 수 있어요부글부글 끓고 감자와 무가 익으면 여기에 고춧가루를 한 국자 넣습니다. 식용유를 두르면 반다리의 고기가 전혀 부서지지 않고 쫄깃한 거예요.고춧가루는 1국자만 넣었는데 더 맵고 빨갛게 즐기고 싶으시면 고춧가루의 양을 늘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부글부글 끓으면 큰 파도 위에 듬뿍 부어서 본격적으로 끓이면 돼요 이때 국물을 졸여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너무 맛있어졌어요마지막에 거의 졸았을 때 맛을 한번 봐주세요 대체로 졸이면 맛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취향에 따라 참기름으로 마무리해주세요접시에 담으면 두 아들이 너무 맛있다고 좋아해요 푸짐하게 담아놨는데 급하게 싸서 먹었어요.매콤달콤한 게 별 양념 없이 그래도 순식간에 코다리찜 만드는 법이 완성입니다~ 말 안 해도 알아서 무와 감자를 밥에 으깨서 든든히 먹어주네요게다가 부서지지 않고 쫄깃하고 코다리 조림이 완성되어 식혀서 먹어도 최고입니다 아이는 물론 남편분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는 메뉴인데 오늘 저녁 메뉴로 코다리 간장조림을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