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가 제철입니다. 봄철 암게가 가을에는 꽃게가 신나서 먹어도 맛있고 게장을 만들어도 맛있지만 꽃게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꽃게탕입니다.실패 없는 국물 맛의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여러 번 먹었다는 분들도 많았어요 ^^ 그때 넉넉하게 구매해서 손질해놓고 냉동해놓고 된장찌개 끓일 때도 넣고 오뎅탕에도 넣어먹었는데 덕분에 국물 맛이 10배는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는 힘들게 먹는 과정이 귀찮지 않았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귀찮아요아이와 남편은 젓가락을 들고 열심히 파먹는데 저는 국물맛이 끝내준다면서 푸짐하게 먹은 숙취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ㅎㅎ
아주 유명한 맛집의 비법은 된장과 새우젓이래요그 비법을 두 가지 적용해서 보글보글 끓였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팁만 알면 나머지 레시피는 척척 나와요.
물론 비법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꽃게탕의 레시피 기본은 꽃게 손질 방법에 있습니다.그게 반 이상이에요.손질이 잘 안되면 비린내가 날 수 있대요.
날 것으로 끓이면 되는데 냉동으로도 손질을 잘해서 잘 익힌다는 거~ 그걸 명심하세요.
냉동의 경우 된장 베이스에 고추장을 풀면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자상하게 알려드릴게요. 맛 보장입니다.^^
꽃게 2~3마리 무 한 조각 120g 양파 12개 100g 숙주 한줌 100g 파 한줄기 쑥갓이나 미나리 한줌 청양고추 붉은고추 각 12~1개 애호박 12개
스프 900ml
양념장 1.5스푼(냉동시 된장 1스푼 고추장 0.5스푼) 고춧가루 1.5스푼 맛술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1스푼 부족한 소금
발끝은 살이 없어서 잘라줬어요.
이 상태로 냉동했어요
저는 오늘 또 백을 활용했습니다900ml의 물을 준비하고 다시 가방을 넣었습니다
날것 같은 경우에는 고추장 대신 된장을 넣어주세요
썬 대파를 듬뿍 넣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12~1개 사이 원하는 만큼 조절하여 7~8분 정도 끓입니다.
부족한 맛에는 굵은소금 천일염을 더해 보충합니다
새우젓이 더해져 감칠맛이 최고^^육수에도 북어포를 한줌 더하면 더욱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비법을 그대로 가져와서 끓이는 것보다 이렇게 끓이면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라는 느낌으로 끓였는데 제대로 맛있는 국물 맛이 우러나면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알려주고 잘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MJ의 후다닥 레시피 꿀팁 정리가 반이다~!정성스럽게 손질해서 만들어 드세요 된장 베이스와 새우젓 위주이나 냉동상태라면 고추장을 살짝 풀어드세요국물만 잘 우려내고 손질만 하면 맛이 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