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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법 요리 맛집 비법 적용!꽃게탕 만드는 법 레시피 꽃게

pri4iqq 2021. 10. 12. 02:17

꽃게가 제철입니다. 봄철 암게가 가을에는 꽃게가 신나서 먹어도 맛있고 게장을 만들어도 맛있지만 꽃게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꽃게탕입니다.실패 없는 국물 맛의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얼마전에 수산시장에 들렀다가 장을 봤어요.간장게장 황금 레시피도 알려드렸죠?

너무 맛있어서 여러 번 먹었다는 분들도 많았어요 ^^ 그때 넉넉하게 구매해서 손질해놓고 냉동해놓고 된장찌개 끓일 때도 넣고 오뎅탕에도 넣어먹었는데 덕분에 국물 맛이 10배는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는 힘들게 먹는 과정이 귀찮지 않았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귀찮아요아이와 남편은 젓가락을 들고 열심히 파먹는데 저는 국물맛이 끝내준다면서 푸짐하게 먹은 숙취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ㅎㅎ

오늘은 국물이 기가 막힌 와다리가니탕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서산 맛집의 비법을 도입한 것입니다.

아주 유명한 맛집의 비법은 된장과 새우젓이래요그 비법을 두 가지 적용해서 보글보글 끓였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팁만 알면 나머지 레시피는 척척 나와요.

물론 비법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꽃게탕의 레시피 기본은 꽃게 손질 방법에 있습니다.그게 반 이상이에요.손질이 잘 안되면 비린내가 날 수 있대요.

날 것으로 끓이면 되는데 냉동으로도 손질을 잘해서 잘 익힌다는 거~ 그걸 명심하세요.

냉동의 경우 된장 베이스에 고추장을 풀면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자상하게 알려드릴게요. 맛 보장입니다.^^

# 꽃게탕 만드는 법 재료

꽃게 2~3마리 무 한 조각 120g 양파 12개 100g 숙주 한줌 100g 파 한줄기 쑥갓이나 미나리 한줌 청양고추 붉은고추 각 12~1개 애호박 12개

스프 900ml

양념장 1.5스푼(냉동시 된장 1스푼 고추장 0.5스푼) 고춧가루 1.5스푼 맛술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1스푼 부족한 소금

쑥갓이나 미나리는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마무리로 넣어주셨으면 좋겠어요담백한 맛의 중심은 무 한조각, 그리고 콩나물이며 대파는 넉넉하게 넣어주시고 호박은 새콤달콤한 국물맛을 내주셔서 너무나 잘 맞습니다
애호박은 반달 썰어서
무는 3X4cm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애호박, 무, 양파, 콩나물, 쑥갓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는 12~1개 준비됩니다.
꽃게 손질부터 제대로 해봅시다칫솔을 사용하여 구석구석을 꼼꼼히 문지르세요 사이에 이물질이 많아요
배 등딱지 부분에 있는 배변을 꾹 눌러 짜줍니다물을 끓일 때는 끊어도 돼요.

발끝은 살이 없어서 잘라줬어요.

이 상태로 냉동했어요

냉동한 게를 해동할 때는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합니다배와 등딱지 사이에 손을 넣고 힘을 줘서 등딱지를 떼어 냅니다
아가미 부분을 잘 잘라요. 이 부분을 빼지 않고 끓이면 비린내가 나고 정말 맛이 없어요핵심입니다. 잘 제거하고 푹 삶아서 드시면 됩니다.
육수를 낼 때는 1.4~1.5리터의 물을 준비하고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한번 볶아 비린내를 없애고 다시마, 건새우 등을 더해 육수를 내세요.마른새우나 차해가 딱 맞아요 국물을 낼 때는 생각보다 끓이면서 물이 많이 줄어요

저는 오늘 또 백을 활용했습니다900ml의 물을 준비하고 다시 가방을 넣었습니다

깔끔한 맛의 무를 넣고
된장 1스푼 고추장 0.5스푼 새우젓 1스푼 고춧가루 1.5스푼 맛술 4스푼 마늘 1스푼 생강가루 12차스푼(다진생강소량) 섞은 양념장을 풀어요

날것 같은 경우에는 고추장 대신 된장을 넣어주세요

나중에 손질한 게를 넣고
콩나물을 넣고
애호박, 양파 등을 더합니다.
국물 맛을 더 시원하게 하고 싶다면 새우나 바지락 같은 조개류를 한 줌 더 넣어도 좋아요

 

썬 대파를 듬뿍 넣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12~1개 사이 원하는 만큼 조절하여 7~8분 정도 끓입니다.

마무리로 쑥갓이나 미나리를 더합니다

부족한 맛에는 굵은소금 천일염을 더해 보충합니다

된장 베이스는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고 국물 맛의 중심을 잡아줍니다.냉동 꽃게탕을 만들 때 고추장을 조금 풀면 비린내가 더 좋아집니다.

새우젓이 더해져 감칠맛이 최고^^육수에도 북어포를 한줌 더하면 더욱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끓여서 혼자 식당을 만들어야 하는지 마침 혼자 뿌듯했네요.

누군가의 비법을 그대로 가져와서 끓이는 것보다 이렇게 끓이면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라는 느낌으로 끓였는데 제대로 맛있는 국물 맛이 우러나면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알려주고 잘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을 제철 음식입니다.날씨도 흐린데 저녁 메뉴 때문에 고민이 되신다면 추천해요 반주 드시면서 드셔도 되고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MJ의 후다닥 레시피 꿀팁 정리가 반이다~!정성스럽게 손질해서 만들어 드세요 된장 베이스와 새우젓 위주이나 냉동상태라면 고추장을 살짝 풀어드세요국물만 잘 우려내고 손질만 하면 맛이 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