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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 민들레 효능염증, 황달, 간에

pri4iqq 2021. 4. 17. 11:52

노랑 앉은 사람

옛날 어른들은 민들레를 '자링뱅이'라고 불렀는데, 잎이 땅에 닿아 옆으로 벌어져 있는 모습이라 붙여진 별명입니다.

요즘은 어디서도 찾기 힘들지만 옛날에는 어디서도 찾을 수 있었던 봄의 전령사이기도 했습니다.그 노란 야생화는 예쁜 꽃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특히 염증억제 효과가 있어 황달, 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민들레를 서양에서는 '단델리온(Dandelion)'이라고 하는데, 프랑스어로 '사자의 이빨(Dent De Lion)'이라는 뜻이래요. 그 뾰족한 톱니 모양의 잎이 사자의 이빨처럼 뾰족하게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서양에서나 동양에서나 민들레는 오래전부터 식용되어 왔고, 특히 프랑스에서는 치콜리만큼 인기가 많은 샐러드의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베이컨과 버무린 '오랄돈 살라드(Aux Lardons Salade)'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입니다. 노란 예쁜 꽃에서는 일종의 꿀 젤리와 비슷한 조림을 만드는데 '크라마요테(Cramaillotte)'라고 해서 잼처럼 먹어요.
프랑스의 오라르동 살라드
안마요테

 

 

민들레는 한국이나 일본, 대만, 중국 등에 주로 서식하며 생명력이 매우 강해 많이 잘라내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겨울이 되어도 죽지 않고, 봄이 되면 푸르게 싹튼다. 톱니 잎이 뿌리에서 직접 나와 옆으로 퍼지기 때문에 줄기는 없습니다. 4~5월경 잎과 같은 긴 꽃대가 나오고 황색 또는 흰 꽃이 나며 열매에는 흰 날개가 달려 있어 바람에 쉽게 날아가 번식합니다.만개하면 약효가 모두 꽃이 되므로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뿌리도 잎도 햇볕에 말려 두었다. 약초로 사용합니다.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1. 간좋은 음식 실리마린(Silymarin)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을 보호하고 손상된 줄기세포를 재생하는데 실리마린은 잎, 줄기, 뿌리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2. 황달에 좋은 음식입니다.콜린(Choline) 성분은 간장에 지방축적을 억제하고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한방에서는 얼굴이 노래지는 황달에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3. 염증에 좋은 음식항균 소염작용이 있어 각종 염증에 (기관지염, 폐렴, 편도선염, 인후염, 간염, 십이지장궤양, 복막염 등) 효능이 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유선에 염증이 생겨 붓고, 젖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잎을 찧어 환부에 붙이면 좋다'고 쓰여 있습니다.4. 종기 한방에서는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민들레를 '민들레'라고 하는데 종기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즙을 내서 종기에 바르거나 달여서 마십니다.
5. 항암작용. 염증은 외부에서 침입한 균이나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데 독소가 오래 쌓이면 염증으로 끝나지 않고 암세포를 생성시켜 줍니다. 한방에서는 포공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만성염증을 억제함으로써 암도 예방한다고 해요!6. 혈당조절 뿌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Inulin) 성분이 많아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7. 눈 건강. 루테인(Lutein)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피로한 세포를 회복시켜 백내장 및 녹내장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8. 해독. 어린잎에는 다양한 미네랄, 특히 비타민 B1과 세로틴, 팔미틴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해독작용을 하며 황색 민들레보다는 백화의 토종이 더 좋습니다.9. 위염 완화 농촌진흥청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엉겅퀴와 흰민들레에서 추출한 복합성분은 위염과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개선해 준다고 합니다. 하루에 30그램 차로 끓여서...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1. 염증(급성 유선염)에 먹는 법 포장 공영 40g을 향부자 20g과 함께 달여 1일 2회 먹습니다. 2. 일반적인 복용법. 1회 복용량으로 말린 민들레 20~40g을 달여 먹거나 분말, 통째로 먹습니다.3. 간염에는 포공영 24g을 청진호 16g, 치자와 강황, 백복령 각 12g과 함께 1회 분량으로 달여 하루 3회 먹습니다.4. 피부미용 여드름에는 잎 끓인 물과 영양크림을 1:1 비율로 섞어 20분 정도 바른 후 미온수로 헹구어 줍니다.5. 오래 갈 수 있다면 담가두는 술이 좋을 텐데... 소주에 꽃과 뿌리를 넣어 한달 이상 숙성시킨 다음 설탕이나 꿀을 넣어 한잔씩 마십니다.6. 민들레를 나물이나 샐러드로 먹을 때는 소금물에 담가두면 쓴맛을 줄일 수 있고, 몸이 차갑거나 손발이 찬 체질은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 또한 민들레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므로 평소 국화와 금잔화 등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는 유의해야 하며, 칼륨 성분의 혈압약을 먹는 사람은 신장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와인
알레르기 유발

 

 

 

민들레의 전설

옛날에 어떤 부잣집 딸이

유방에 붉은 종기가 났는데 어머니가 외남자와의 관계를 의심하자 억울해서 강으로 뛰어들었어요마침 그 성을 가진 어부가 물고기를 잡아 딸을 구하자 대대로 내려오는 민간요법의 약초를 달이게 했더니 종기는 다 나았습니다. 그 약초를 받고 집에 돌아온 딸은 마당에 심고 도와준 어부의 딸 이름인 '보건영'을 붙였다고 해요!

참고문헌 및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쉐개 식재료(마로니에북스), 업코리아, 한국목재신문, 일간리더스경제신문, 헬스조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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